강진청자문화특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

2015-07-29 15:37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문화특구에 청자문화산업분야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면서 청자문화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강진군]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문화특구에 청자문화산업분야 '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설치·운영되면서 청자문화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는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모사업으로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청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집적지 내 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해 업종·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소공인을 지원한다.

고려청자연구소는 강진군의 미래비전의 하나인 청자산업발전 정책추진과 연계해 내수시장 침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자촌 청자․ 옹기업체를 위해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상품기획, 기술, 마케팅, 전문인력을 필요로 한 청자업체에 효과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매년 5억 여 원을 투입해 청자문화산업특화지원센터를 설치해 청자문화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기반조성, 기업지원, 청자촌 활성, 홍보마케팅 등 청자문화산업 전반을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자문화산업의 창조적 발전은 물론 청자문화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지역의 청자업체가 잠재력 성장동력을 갖춰 새로운 상품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