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하계 휴가철 특별무상점검 실시

2015-07-27 11:45

정비사가 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 동안 ‘2015년도 하계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주구천동휴양지에서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합동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각사별로 고속도로 및 국도 17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코너를 설치·운영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환도 해준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업계는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