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계유산 활용을 위한 대응전략보고회 개최
2015-07-27 11:04
- 문화재복원정비사업‧도시경관관리 등 6개분야, 세계유산안내센터 건립 등 75개 사업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27일 오전 군청 브리핑실에서 실과담당관소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유산 활용을 위한 대응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월 4일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유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세계유산 통합관리 및 활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백제역사유적 통합관리단과 군의 역할 정립, ▴백제역사유적지구내 문화재 복원 정비사업, ▴관광객 수용태세, ▴관광홍보 및 이벤트, ▴도시경관 관리, ▴문화관광 및 도로교통 인프라 등 6개 분야별로 대응계획을 수립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유적지구 정비, 고도육성 및 보존사업, 사비마을 이주단지 조성 ,
이용우 군수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록을 계기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일본내에서 전개하고 있다”며 “이 분위기를 호재로 삼아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서 중국․일본․동남아 등 해외에서 추진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자체 홍보마케팅으로 대중교통인 시내․외버스, 택시, 부여군 시티투어버스, 굿뜨래 농산물 운송차량 등 전국을 운행하는 교통수단 등에 세계유산 홍보문구를 랩핑하고, 홍보 팸플릿도 제작․배포하는 등 공격적인 세계유산도시 홍보마케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