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백규정, 미국LPGA투어 시즌 첫 승 향해 ‘순항’

2015-07-25 10:33
마이어 LPGA 클래식 2R,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4위…박인비·유소연 18위, 최운정 43위

백규정                                                                                       [사진=KLPGA 제공]




백규정(20·CJ오쇼핑)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GC(파71·길이6414야드)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4타(66·68)로 선두권과 1타차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백규정은 전날 공동 6위였다.

신인 백규정은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올해 투어에 진출한 후 첫 ‘톱10’ 진입이었다.

전날 백규정과 함께 공동 6위였던 이일희(볼빅)는 이날 제자리걸음을 한끝에 합계 5언더파 137타의 공동 13위로 밀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8위로 올라섰다. 선두권과 5타차다.

지난주 마라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운정(볼빅)은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3위를 달렸고 지난주 최운정과 우승을 다퉜던 장하나(비씨카드)는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3위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19), 렉시 톰슨, 리제트 살라스(이상 미국)는 합계 9언더파 133타로 공동 1위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