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12호 태풍 할롤라 영향...토요일, 대체로 흐리고 비...일요일, 구름 많음

2015-07-24 14:38

[12호 태풍 할롤라 주말날씨, 사진=기상청]

아주경제 이진 기자 = 12호 태풍 할롤라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왔다. 경기북부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상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4일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에 호우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남부지방의 비는 밤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누적강수량은 영북(포천) 201.5㎜, 외촌(철원) 108.0㎜, 중면(연천) 103.5㎜, 현내(고성 78.5㎜, 진동(파주) 71㎜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지만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25일 새벽께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말, 수도권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인 25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일요일인 26일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인다.

주말에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난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흐리고 비가 왔다가 그친 뒤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인다.

토요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27도, 수원 28도, 의정부 28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29도, 수원 31도, 의정부 31도 등으로 전날보다 조금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