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2015-07-24 13: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내달 19일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인한 시민회관 파손과 화재로 인명피해 발생 시 과천시,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가 합동 대응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군경 소방대원, 공무원 120명이 참가해 화재 발생 및 대피, 긴급구조·응급처치, 화재진압 및 복구훈련 등 실제 상황처럼 생생하게 진행된다.
한편 박승원 안전총괄담당관은 “이번 훈련은 북한의 공격뿐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나 화재 등 복합적인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며 “가상훈련이지만 실제 현장에 있는 시민들과 근무 직원들을 옥외로 대피시키는 등 실제 상황처럼 전개해 생활밀착형 주민참여·체험훈련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