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23일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1세기 과천시의 미래상을 구현하고, 경기 경부권의 중추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상호 협력하기로 서명하고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유치,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및 과천화훼종합센터 개발, 강남밸트 및 승마체험장·캠핑장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체계적인 지역개발과 도시정비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검토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공사에 제공하고, 공사는 시의 요청사업을 검토해 추진하게 된다. 또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의 사업협약을 체결해 시행할 방침이다.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사업비 확보 및 인력, 정보력 등의 부족으로 다소의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이번 경기도시공사와의 협무협약으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