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T 2015년 2분기 실적발표, 순이익 14% 감소
2015-07-24 09:25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통신업체 AT&T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2분기(4~6월)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30억 1500만 달러(약 38조4000억원), 순이익은 14% 감소한 30억 4400만 달러(약 3조 5000억원)로 나타났다.
특히 휴대전화 사업부문에서 태블릿PC 계약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2% 증가해 유선전화 사업의 부진을 만회한 모습이다.
AT&T의 휴대전화사업은 가입자수에서 미국 2위를 기록, AT&T의 신규가입자 수는 4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위 업체 버라이즌의 113만명과 4위 업체 T모바일의 100만명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