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1회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 개최

2015-07-24 08:44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토양지하수 가치와 중요성 부각

[사진=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환경부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제1회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양지하수는 인간 생존·생태계의 터전임과 동시에 각종 오염원의 최종 종착지다. 하지만 인구증가·산업화에 따른 오염원의 증가와 악성화·기후변화 등으로 토양·지하수가 오염되는 상황이다.

이번 캠프는 초등·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지하수의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7일은 이론교육과 입자의 크기에 따른 투수율 실험·탄산수 만들기 등 실험이 실습된다. 28일은 토양오염 정화현장 및 생태습지 방문 등의 야외조사가 진행된다.

29일에는 토양·지하수 보전 생활실천 글짓기·샌드아트 제작 및 환경부장관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

박용규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청소년 여름캠프가 토양·지하수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환경가치관 형성 및 친환경 생활 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