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인감 위조 사기 피해 “피의자 검거된 상태로 후속 절차 중…좌시하지 않겠다”

2015-07-24 07:48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인감 위조 및 허위 전속계약 사기에 피해를 당한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24일 오전 “본사는 최근 피의자가 이종석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도용,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고 억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지한 즉시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피의자는 지난 22일 검거된 상태로 현재 후속 절차 중”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종석 소속사 측은 “웰메이드 예당은 이를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강경대응할 방침”이라며 “이종석을 비롯한 타 아티스트들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와 같은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씨는 최근 이종석의 인감을 위조해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서를 허위로 만들고, 이종석 명의의 은행 통장까지 위조했으며 이를 이용해 드라마 제작사와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