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만기, 순대 먹고 싶다는 말 후회..."내 입이 방정이다’

2015-07-24 00:26

[사진='백년손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이만기가 장모가 준비한 순대에 기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연출 민의식 김영식)에서 이만기에게 뭘 먹고 싶냐고 묻는 장모의 말에 순대가 먹고 싶다고 대답했고 이어 장모가 시장에서 사 온 물건을 보고 기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모가 사 온 것은 완성된 순대가 아니라 집에서 직접 만들기 위한 순대 재료를 사온 것이다.

비위가 약한 이만기는 “내 입이 방정이다”라며 순대를 먹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장모의 성화에 돼지 창자를 물에 씻어내며 “순대 먹고 싶단 소리를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끊임없이 투덜댔다.

그러나 막상 장모가 만든 순대를 한 점 먹어본 이만기는 생각보다 맛있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