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필러만으로 탱탱 피부 가능할까? '주입'이 해답은 아니다
2015-07-24 19:00
요즘은 30~40대라 할지라도 철저한 관리로 20대 못지않은 피부를 가진 여성들이 많다. 또 각종 매체를 통해 중년 여자 연예인들의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으니, 같은 여자로서 자격지심을 유발한다.
많은 여성이 조금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다양한 피부 시술을 받고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 보톡스와 필러다. 이는 인체에 무해한 약물을 얼굴에 주입하는 주사요법으로 단기간 내 주름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타 시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유지기간이 짧다 보니 반복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최근 의료업계에 따르면 보톡스와 필러의 단점을 보완하고, 콜라겐 촉진을 유도하는 스컬트라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컬트라는 주사를 이용해 피부 속 콜라겐이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시술로, 인위적 물질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 피부 스스로 탄력을 회복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적으며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 미아사거리역피부과 백설공주클리닉 미아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스컬트라는 이미 많은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피부 처짐 및 얼굴 주름에 효과적이다.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약 4~5주 후로 보톡스나 필러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나는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효과가 더욱 커지고 약 2년 정도 유지된다"면서 "그러나 지정된 교육을 이수한 의사만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전 해당 전문의의 교육이수 확인은 필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