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골프 실력은? 민주당 의원들과 내기서 3달러 잃어
2015-07-23 07:22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골프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한 미국 언론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민주당 하원 의원들과의 골프 내기에서 3달러를 잃었다고 22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 골프장에서 에드 펄머터(콜로라도), 조 코트니(코네티컷), 존 야무스(켄터키) 하원의원 3명과 골프 경기를 했다.
당시 경기를 했던 야무스 의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코트니 의원과 팀을 이뤄 자신의 팀을 이겼지만, 후반홀 내기에서 졌다고 지역신문인 렉싱턴 헤럴드리더에 전했다.
야무스 의원은 “우리가 게임에는 졌지만 마지막 세홀의 성공적 압박으로 3달러를 땄다”며 “그는 타고난 운동 능력이 있고 골프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핵협상의 의회통과를 위해 골프회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야무스 의원은 “라운딩 도중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핵협상에 관한 로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