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현장 분위기 너무 좋아…드라마 끝날 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쉬워"

2015-07-20 15:48

[사진=CJ E&M]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신분을 숨겨라' 김범이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신분을 숨겨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김범,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태훈, 임현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범은 먼저 '신분을 숨겨라'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입을 뗐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하면서 현장 분위기 이렇게 좋았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는 김범은 "박성웅 선배, 이원종 선배, 그리고 태훈이 형까지 많은 도움을 주셔서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드라마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데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벌써부터 든다"며 함께 촬영하는 동료 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대역없이 소화하는 액션신에 대해 "초반에는 체력이 넘쳤지만 지금은 에너지를 많이 소진해서 열심히 뛰어다니기만 한다"며 "8년 전 원한을 갖고 있는 남인호(강성진)와의 액션신이 오늘 내일 중으로 방송이 된다. 아마 단순한 액션 뿐만 아니라 감정이 섞여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려웠고, 또 열심히 신경 써서 찍은 장면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다.

종영까지 6회를 남겨두고 있는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