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세계 최고 유라시아 대륙 횡단 ‘몽골랠리’ 한국팀 후원

2015-07-20 11:00

[영국 치체스터 굿우드 서킷에서 몽골랠리 출발에 앞서 한국팀 손근혁(왼쪽)씨와 박태훈씨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레진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영국에서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전세계 아마추어 레이서들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국제 행사인 ‘몽골랠리’ 한국팀을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전세계에서 150~200개 팀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에 모이는 몽골랠리는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영국 치체스터 굿우드 서킷을 출발,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거쳐 러시아 울란우데까지 약 1만6000km 거리를 1200cc 이하의 소형 자동차로 횡단하는 대표적인 국제 아마추어 랠리다.

몽골랠리는 2004년 6개 팀으로 시작해 매년 150~200개 팀이 참가하는 행사로 커졌으며 2015년까지 누적 3000여명이 참가했다. 순위 경쟁 없이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몽골랠리는 특히 참가팀들이 대회 과정 중 모은 자발적인 기부금을 공식 자선 단체인 ‘Cool Earth’를 통해 기부, 세계 환경 보호를 후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몽골랠리 한국참가팀 후원을 총괄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의 서동희 마케터는 “레진은 국내 최초로 유료 웹툰 시장을 열어 웹툰 작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만화 왕국 일본에 한류 콘텐츠를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레진의 이러한 공익추구와 도전 정신이 몽골랠리의 행사 취지와 부합되기에 적극 후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몽골랠리 한국인 참가팀인 'KMRT'는 사진과 영상 분야에 종사하면서 아마추어 레이서로 활동 중인 이한결(44), 박태훈(38), 손근혁(34)으로 구성됐으며 한국팀의 몽골랠리 횡단과정은 레진코믹스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ezhinComics)을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