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김영식 대표, 출산장려금으로 총 10억 원 기부
2015-07-17 14:35
‘세 자녀 출산장려캠페인’에 1억 추가 기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천호식품 김영식 대표가 출산장려캠페인에 지금까지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김대표는 최근 ‘세 자녀 출산장려캠페인’ 기금으로 1억 원을 추가 증액했으며, 7월 1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로써 지난 2009년부터 출산장려캠페인에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세 자녀 출산장려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셋째 아이를 낳으면 200만 원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신청은 김영식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Daum 카페 ‘뚝심이 있어야 부자 된다’를 통해 가능하며, 금액 내에서 선착순으로 출산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매월 20만 원씩 10개월 동안 총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까지 총 455가구에 지원을 했으며 총 9억 원 규모이다.
한편, 세 자녀 출산장려캠페인은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10년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일회성 이벤트 기부가 아닌 성숙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기금은 주로 김대표의 자서전 ‘10미터만 더 뛰어봐’ 인세와 강연료 등 개인 활동을 통한 수입으로 마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