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신인’ 장하나, 한국선수 시즌 11승 합작 향해 ‘견인차’
2015-07-17 08:33
마라톤클래식 첫날 5언더파로 단독 선두…김세영·백규정·이미림은 공동 6위…박인비 30위, 리디아 고·김효주 40위
장하나(23·비씨카드)가 미국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의 시즌 11승 합작을 향해 견인차로 나섰다.
장하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메도우즈GC(파71·길이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장하나는 지난달 일시 귀국해 출전한 KLPGA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언더파 67타를 친 세라 켐프(호주) 등 네 명이 1타차로 장하나를 추격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0타로 유선영(JDX) 등과 함께 30위, 세계랭킹 2위이자 지난해 챔피언 리디아 고(고보경)는 이븐파 71타로 김효주(롯데) 등과 함께 4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