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분리법인 ’박스앨타’ 출범…한국법인장에 김나경씨
2015-07-16 10:53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미국계 제약회사 박스터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한 박스앨타(Baxalta)가 이달 1일 공식 출범했다고 회사 측이 16일 밝혔다.
박스앨타는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사업을 맡는다. 박스터의 혈우병·면역질환 분야를 담당하고, 종양 치료제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오는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나경 사장은 한양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릴리, 한국MSD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박스터에서 영업·마케팅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박스앨타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