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2015-07-15 14:2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LH가 지난 2013년 건설경기침체와 사업성 악화로 사실상 포기해 10년째 표류해온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가중돼온 냉천지구 주민들의 고통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오는 17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사업 시행자로 경기도시공사가 선정됐음을 공표하는 협약식을 가진다.
협약에 따라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로 사업 재추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고, 공사는 민간사업시행자 선정 등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2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자를 LH에서 경기도시공사로 변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시는 경기도시공사를 사업시행의 새로운 동반자로 맞아 냉천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