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환경행정』으로 기업과 소통
2015-07-13 09:56
올 상반기 동안 현장 상담, 교육, 간담회 등 9회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환경문제로 인한 갈등지역과 산업단지 배출업소에 대한 『찾아가는 현장 환경행정』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3월부터 대기보전과에 기업 환경상담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인·허가나 관리 등 관련분야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배출업소에 대한 단속과 규제 일변도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 기업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환경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총 9회에 걸친 현장 상담, 교육, 간담회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통해 소통의 장을 가졌다.
아울러, 환경문제로 인한 지역갈등의 조정·완화 및 해소를 위해 4월 「청라지역 악취환경 개선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5월에는 「청라주민-서부산단 간담회」와 「SK관련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 밀접한 환경이슈에 대해 시민과 기업의 원활한 양 방향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펼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찾아가는 환경행정에 대한 참여 기업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음에 따라 하반기에도 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근 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규모 인원 동원에 의한 이벤트성 행사보다는 소규모 업종별, 지역별 맞춤형 교육, 간담회 등에 주안점을 두고 환경과 관련해 필요한 교육, 간담회, 설명회 등 시민이 부르는 곳이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