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산삼, 소사이어티 美 현지법인 출범…글로벌화 본격 '시작'
2015-07-12 19:38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게임을 기반으로 한 3D 전자상거래 유통플랫폼인 ‘소사이어티(SOCIETY)'의 국내 런칭을 준비중인 (주)원기산삼(www.wonki.co.kr)이 지난 7일 미국법인 제이앤유 다솜(이하 다솜)을 출범시켰다.
원기산삼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만 남단의 산타클라라 지역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서 다솜의 설립등기와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원기산삼은 다솜을 통해 글로벌 소셜커머스(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김대영 원기산삼 대표는 “건강식품 원기산삼, 한국의 다과문화를 전파한 다시스에 이은 신개념 유통플랫폼 소사이어티의 미국법인 설립으로 ‘트라이앵글’ 성장동력이 확보됐다”며 “원기산삼의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화를 세계 IT의 메카 실리콘밸리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영 대표는 미국법인 다솜의 향후 역할에 대해 “소사이어티의 미국내 마케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구글·페이스북 등 IT기업들과의 협력은 물론, 개방형 멀티플랫폼과 구매 후 10분 이내 배송시스템 구축에 따른 필요자금 유치 등의 업무를 맡게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전문 유통사업 노하우를 살려 지난 5월 개발한 소사이어티는 오는 10월 한국을 비롯해 미국·베트남·중국·태국·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일본 등 글로벌 런칭을 계획 중이다.
소사이어티는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영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오픈베타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