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조한철, 결정적 증거 확보에 김미숙-장영남과 거래

2015-07-11 21:58

[사진=mbc '여왕의 꽃']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여왕의 꽃’ 조한철이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다.

7월12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36회에서는 레나정(김성령)의 과거 행적을 쫓아가던 김도신(조한철)이 레나정의 딸과 관련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한 뒤 마희라(김미숙), 최혜진(장영남)과 거래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도신은 신문지를 덮고 혜진의 병원 원장실 소파에 누워 있는 채로 혜진과 대면한다. 레나의 아이 찾기에 성공한 듯한 당당함의 표정도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도신의 휴대 전화 속 녹음 파일을 듣고 있는 희라와 혜진이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희라에게 혜진은 뭔가를 설파하고 있지만, 실패한 듯 혼자 남은 혜진은 머리를 감싸며 무너진다.

극 중 양아치 도신은 희라와 혜진의 돈을 받고 레나의 아이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 도신은 수소문 끝에 레나가 영양사로 근무했던 동양병원을 찾아, 결국 서인철(이형철)이 레나와 사귀었던 과거를 알아낸다. 도신은 인철을 미행한 뒤 레나와 만나는 현장에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이를 희라와 혜진에게 들려준다.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