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전도사 생애 다룬 뮤지컬…오는 15일부터 꿈의숲 아트센터 공연
2015-07-08 17:07
극단 쏠라이트 미션은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는 문준경 전도사의 삶을 담은 뮤지컬 문준경이 2차 앵콜 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초연 이후 전국의 약 20여 개 교회와 1차 앵콜 공연을 통해 1만 관객의 눈시울을 붉혔다. 2차 앵콜 공연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서울시 강북구 번동의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2주 동안 펼쳐진다.
이 작품은 8명의 배우가 각각 최대 11개 배역을 소화해 내는 끼와 열정으로 구현해 내는 구한말에서 한국전쟁에 이르는 웅장한 스토리 라인, 관객의 마음에 아련하게 젖어드는 수채화 같이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스럽고 흥겨운 안무가 특징이다.
극단 쏠라이트 미션은 “결혼 생활에 실패해 자살까지 시도했었던 문준경 전도사의 사랑과 배신, 절망과 이를 딛고 일어서는 부활의 인생 역정이 무대에서 생생하게 살아 나는 것을 보면서 관객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문준경을, 그리고 그녀에게 투영돼 전해져 오는 예수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공연 문의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altmission)과 전화(010-9955-980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