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제연구원, 법전원 실무수습 실시
2015-07-07 08:21
법제이슈브리프 발간 등 연구과정 직접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원)은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법학전문대학원생 9명을 대상으로 ‘2015년도 법전원 실무수습’을 실시한다.
한국법제연구원은 매년 예비법조인인 법전원생들이 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입법정책지원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법적용의 구체적 타당성과 현실적 합리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있다.
2주 동안 수습생들은 법령체계와 입법절차, 법령 입안 심사 기준 등 입법 실무강의를 통해 법제 업무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한국법제연구원 이원 원장은 실무수습생을 대상으로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원내 연구직과 법제처에서 파견중인 법제전문가의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수습생들은 각 교육내용을 토대로 법제이슈브리프 발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이들의 연구 수행 과정을 돕는 원내 연구직 튜터가 각 1명씩 지정된다.
실무수습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수습 종료 후에는 소속부서장이 수습생의 연구수행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당 학생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통보한다.
2015년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에서 한국법제연구원 이원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법제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이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법전원생들은 법제보다는 법무 분야에 대해 공부했고, 졸업 이후에도 대부분 그 분야로 나가겠지만 법제가 확립되어야 제대로 된 법의 집행도 있을 수 있다”며 “2주간의 실무수습 기간 동안 다양한 법제연구 방법을 배우고 많은 성과를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법제연구원 관계자는 “매년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