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 개장, 체류형 관광사업 시동

2015-07-06 08:1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이 지난 3일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을 개장하고 본격적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심보균 전북도행정부지사를 비롯 양운학 코레일전북본부장 등 초청인사와 캠핑을 즐기러온 관광객,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순창군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 개장 테이프커팅[사진제공=순창군]


특히 군은 주말 야외캠핑장 37면을 무료로 개방해 전국 캠핑족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실제 야외캠핑 이용예약은 예약진행 당일 매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황숙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서 “오전국에서 가장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섬진강 오토캠핑장을 잘 운영해 500만 관광시대를 여는 전초기지로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이 개장함으로써 군의 1박 2일 체류형 관광객 유치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수기 이용요금은(7월과 8월) 1박 2일기준 데크는 3만원 방갈로는 15만원이다. 예약문의는 홈페이지(www.섬진강향가오토캠핑장.com)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순창군 풍산면 향가마을 섬진강 오토캠핑장


이번에 개장한 향가오토캠핑장은 풍산면 향가마을 7-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야외캠핑장 37면과 방갈로 6동, 야외공연장, 샤워실 등 편의시설, 어린이 놀이터 2곳, 생태연못, 체육시설, 물놀이장 등을 갖춘 전천후 캠핑장이다. 뒤쪽 옥출산 과도 연결돼 가벼운 등산도 즐길 수 있다.

군은 향가목교 야간조명설치사업과, 향가터널 문화공간조성사업도 추진해 섬진강 핵심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