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효주,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연패
2015-07-05 17:08
KLPGA 통산 9승째…중국 펑샨샨을 4타차로 제쳐…장하나 4위, 지한솔 6위, 박성현 20위 차지
김효주(20·롯데)가 중국에서 열린 KLPGA투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김효주는 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포인트GC(파72·길이6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김효주는 2012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포함, KLPGA투어 통산 9승째를 올렸다.
장수연(롯데)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효주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장하나(비씨카드)는 지난주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후반에 더블보기를 2개를 적어내는 등 3타를 잃고 합계 3언더파 213타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한솔(호반건설)은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성현(넵스)은 2오버파 218타로 20위, 미LPGA투어 신인 백규정(CJ오쇼핑)은 8오버파 224타로 공동 42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