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년 역사, 한순간에 무너져...참담"…IS, 세계 문화유산 팔미라 사자상 파괴
2015-07-04 00:01
2일(현지시각) AFP통신 등 다수의 외신은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 ‘알랏의 사자상’을 부쉈다”고 보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미라 사자상은 기원전 1세기에 지어진 유물로, 2천년의 역사를 가진 높이 3m, 무게 15t의 거대 문화 유산이다.
CNN은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 담당 아리나 보코바의 인터뷰를 통해 “팔미라는 세계문화유산으로써 그 가치는 수천 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