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살 팔미라 사자상 먼지로..IS,'알랏의 사자상' 파괴 "우상 숭배"
2015-07-03 11:21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IS가 지난달 27일 팔미라 박물관 앞에 서 있던 '알랏의 사자상'을 무너트렸다.
앞서 IS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도 조각상이나 묘지를 우상숭배로 여겨 파괴해왔다. '알랏의 사자상' 파괴 역시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추정된다.
'알랏의 사자상'은 이슬람교 이전에 숭배되던 아랍 여신 알랏의 이름을 딴 것으로 기원전 1세기에 지어진 높이 3m, 무게 15t의 대형 유물이다.
2천 살 팔미라 사자상 먼지로..IS,'알랏의 사자상' 파괴 "우상 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