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린파, 9호 태풍 찬홈 경로는?"…전국에 구름·비 소식
2015-07-03 17:36
10호 태풍 린파가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 소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호 태풍 찬홈과 10호 태풍 린파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다음 주에 장마전선은 더 발달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현재 태풍 린파는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770 km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다. 진행 방향은 서북서로 대만을 거친 후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경로는 4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50km 부근 해상이며 다음날 같은 시각엔 이보다 100km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린파에 대해 25~32m/s에 해당하는 바람2급 태풍으로 분류했다. 세계기상기구 구분 강한 열대폭풍과 비슷한 수준이다.
태풍 린파의 진행속도는 14.0 Km/h며 중심 기압은 996 hPa이다. 최대 풍속은 20.0 m/s다.
한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내륙·강원도에는 늦은 오후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 대구 20도, 부산 20도, 광주 19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1도, 부산 28도, 광주 29도 등이다.
"10호 태풍 린파, 9호 태풍 찬홈 경로는?"…전국에 구름·비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