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썸머' 장도연♥유상무, 100% 비즈니즈 관계라더니 결국 썸으로 종지부

2015-07-03 10:25

[사진=JTBC '5일간의 썸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5일간의 썸머' 장도연과 유상무의 사이는 썸으로 결론이 났다.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에서는 비즈니스와 썸 사이에서 고민하는 장도연과 유상무가 서로 썸을 골라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과 유상무는 마지막 밤 비즈니스와 썸 두 가지를 놓고 고민했다. 먼저 자신의 마음을 공개한 장도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상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려고 한다"며 썸을 선택했다.

장도연의 선택이 비즈니즈일 거라 생각했던 유상무는 의외의 결과에 놀라며 "너 비즈니스 아니었어? 그렇다면 미안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하지만 유상무 역시 장도연과의 관계에 대해 썸으로 결론 내린 상태. 그는 인터뷰에서 "장도연이 여자고 또 개그맨 후배이다 보니까 결정을 비즈니스로 내릴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썸이라고 생각한다. 공개연애로 여자 후배들과 벽을 쌓고 살았는데 이제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후배가 생긴 것같고"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촬영 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우리는 100% 비즈니즈 관계다. 공짜로 여행시켜준다고 해서 촬영하는 거지. 절대 썸으로 발전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서로의 마음이 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도연과 유상무. 둘은 "이대로 한국에 어떻게 돌아가냐"며 "여기서 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