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종료인천시민투쟁위원회,매립지연장합의 원천무효 선언
2015-07-02 11:18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매립종료인천시민투쟁위원회(공동위원장 정경옥·전상덕·정문익)는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매립지 연장 합의 원천무효, 유정복 시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시장에게 매립지에 대한 협상권을 부여한 적이 없다”며 “최대피해지역인 서구 50만 주민들은 그 누구도 이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유 시장이 선제적 조치로 경제적 실익이 1조5000억원이 된다고 하였으나 이 역시 명백하게 시민을 속이는 계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위원회는 △매립연장합의 원천무효 △2016년 무조건 종료(단, 대체매립지 조성기간 5년을 2매립지를 활용하여 조성하고, 3매립지는 열지 않을 것) △매립지 활용방안에 대해선 철저하게 주민들과 소통하여 결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