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13주기 맞아 평일 관객수 21만명 기록[간밤의 스크린]

2015-06-30 08:38

[사진=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연평해전’이 13주기를 맞이한 29일,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21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9일 21만 8300여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65만 6700여명.

이어 ‘극비수사’가 6만 7700여명(누적 관객수 225만 9400여명)으로 2위에, ‘쥬라기 월드’가 6만 1300여명(누적 관객수 450만 7500여명)으로 한계단 하락했다.

‘소수의견’ ‘19곰 테드2’가 각각 2만 5100여명(누적 관객수 24만 600여명) 1만 4600여명(누적 관객수 10만 46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당시 벌어진 북한과의 전투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김무열) 대위를 비롯해 조타장 한상국(진구) 하사, 의무병 박동혁(박동혁) 상병이 긴박한 해전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끈끈한 전우애를 소재로 했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외에 이완(이희완 역), 이청아(최대위 역), 천민희(지선 역), 한성용(이병장 역), 김동희(권기형 역), 권시현(김승현 상병 역), 김지훈, 김희찬 등이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