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7월 1일 두 번째 신곡 ‘맨정신’…7년 만에 여름 신곡
2015-06-28 09:2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7월 1일 공개할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세번째 싱글 앨범 ‘D’의 두번째 신곡은 ‘맨정신(SOBER)’으로 밝혀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0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맨정신’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27일 공개된 7월 첫번째 신곡 'if you'의 애잔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포스터와는 대조적으로 이번 ‘맨정신’ 포스터는 푸른 잔디밭에서 민트색 수트를 입은 빅뱅 다섯 멤버가 철봉을 향해 뜀박질하는 뒷모습이 유쾌한 느낌으로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if you’가 지금까지 빅뱅이 발표한 노래 중 가장 슬픈 곡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맨정신’은 계절감을 살린 신나는 섬머송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두 곡이 전달할 상반된 느낌에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빅뱅이 여름에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08년 8월 ‘하루하루’가 실린 미니 3집 이후 7년만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터를 본 팬들 역시 “완전 상큼 여름 느낌이다”, “이 노래 듣고 맨정신일 수 있을까?”, “지드래곤과 초이스37의 만남 기대된다” 등의 의견으로 빅뱅이 공개할 '섬머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