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아이유“토할 정도로 먹어 병원치료..공허함 음식으로 채워”

2015-06-27 05:50

아이유[사진 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근 진행된 MBC ‘무한도전 가요제’ 녹화에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 가수 아이유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이유가 과거 폭식증에 대해 고백한 것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해 7월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나는 모 아니면 도라서 완전 절식 아니면 폭식이다.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며 “지금은 폭식을 안 하기 위해서 스스로의 룰을 만들었다. 하루 한 끼, 정말 먹고 싶은 걸 먹고 만끽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요즘은 아주 사소한 스트레스도 피부로 느껴진다. 정말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까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며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 계속 자다가 일어나면 먹었다. 공허함을 음식으로 채웠다”고 밝혔다.

이어 “살도 찌고 나중에는 건강도 정말 안 좋아졌다”며 “토할 정도로 먹어서 병원 치료도 받았다”고 고백했다.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 무한도전 가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