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스' 유리 "여행지 공부 NO, 최강희 언니에 대한 공부만 했다"
2015-06-26 15:44
2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연출을 맡은 유희경 PD, 배우 최강희, 소녀시대 유리,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하 사이먼디)가 참석한 가운데 올리브TV '맵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맵스'는 최강희-유리, 김희철-사이먼디가 팀을 이뤄 시속 40km로 제주도를 누비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제주도 여행 지도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유리는 "방송이 아닌 실제로는 강희 언니를 태어나서 처음 봤다. 여배우시고, 데뷔도 굉장히 일찍이 하셔서 솔직히 낯설었던 게 사실이다. 그리고 굉장한 4차원일 줄 알았는데 언니가 생각보다 엄청 털털하더라"라며 "3박4일 동안 함께 지내다보니까 언니가 외모만큼이나 영혼이 순수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친해지기 위해서 여행에 가기 전 강희언니가 쓴 에세이 책부터 섭렵했다. 그리고 이전부터 언니가 출연한 작품을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훑어보면서 열심히 언니에 대해 공부했다. 제주도 여행지에 대한 공부보다 언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시속 40km 이하로 느리게 달리는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로드 리얼리티 '맵스'는 28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