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북부산지사, "부민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포괄간호서비스 사업 참여 신청"
2015-06-25 17:0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부민병원과 화명일신기독병원이 시범사업 참여 신청을 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건보공단 부산북부지사에 따르면 최근 메르스여파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간병문화 개선을 위해 이 지역 유명 의료기관인 부민병원과 화명일신기독병원이 이 지역 주민들의 감염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 8월부터 이 지역 주민 또는 환자들이 전문 간호사가 제공하는 간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참여 결정과 관련하여 부민병원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화명일신기독병원 정재혁 원장은 "우리나라 가족 중심의 간병 문화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하고 선진국형 간병 문화 정착을 통해 환자 중심의 쾌적한 병상을 운영함으로써 감염예방과 환자 가족들의 간병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 전망된다.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게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