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박혜경 대표 "그림값 어떻게 매기는지 궁금하시죠?" '미술품 감정아카데미' 운영
2015-06-25 08:19
'진품과 위품'을 구분하고, 작품가격을 좌지우지한다. 그림보다 중요한게 '감정'이다. 이러한 '감정'때문에 잘나가던 작가는 절필을 선언해 파문을 일으켰고, 이 '감정'때문에 이중섭 위작을 걸러낼수 있었다.
더욱이 국내 경매시장이 급상승세를 타면서 감정의 존재감은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하지만 미술시장이 커지면서 애호가들의 안목도 높아지고 있다. 그림값이 정해지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일반 애호가들을 위해 '2015 미술품 감정 아카데미'가 개설됐다.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한 열린 과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정부 예산지원 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기관 에이트 인스티튜트(대표 박혜경)가 맡아 운영한다.
국내 1호 경매사에서 독립해 문화예술교육사업자로 나선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박혜경 대표는 미술품의 시기별 가격차이와 국제적으로 경매에서 낙찰되는 레코드를 바탕으로 한국 미술품 시가 감정의 실제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작품세계와 감정의 실제를 심도있게 탐구하며 아트투어와 연계하여 미술관을 탐방하여 깊이있는 해설도 함께한다.
미술평론가 최병식, 미술사학자 이태호, 박우홍 한국화랑협회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40만원. 02-515-8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