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과거 옛 연인 김정은 위해 프로그램 출연? '고해' 열창
2015-06-24 09:39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서진이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은을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2008년 SBS '김정은의 초콜릿' 첫 회를 위해 김정은과 연인 사이였던 이서진이 출연해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이서진은 "'김정은의 초콜릿'에 와주셔서 제가 정말 감사드린다. 첫 회에 여러분과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망치는 일이 없어야 해서 나름 드라마 촬영하는 중간중간에 혼자 부르기도 하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은 "팔불출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말 잘하시는 것 같다. '에코를 넣어달라, 공기 방울을 깔아줘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제작진이 야심차게 불꽃을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해 12월 이서진 김정은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