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장 등 고위공직자 개인 청렴도 평가
2015-06-22 18:09
도교육청 국․과장, 학교장 등 1044명 대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6월 23~30일까지 고위공직자의 청렴 수준을 높이고 공정하고 책임있는 업무처리와 솔선수범하는 공직 자세를 정립하기 위한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국‧과장, 직속기관장과 부장, 학교장과 5급 행정실장, 공립 유치원장 등 모두 1044명이다.
이번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료 및 소속 직원들이 ‘내친구 교육넷’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평가 후에는 항목별 결과 분석을 실시해 향후 자기 관리 및 조직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위공직자 개개인에게 결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고, 조직관리 측면으로는 인사 및 성과관리, 기관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공직자 개인 청렴도 평가와 함께 도교육청의 조직 및 업무 환경의 부패위험성 진단 평가를 동시에 실시해 기관 차원의 향후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부서 간 소통 증진,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견제 강화로 업무 개선 대책을 수립, 추진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이영우 도교육감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청렴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평가를 계기로 개인의 청렴성을 높여 투명하고 깨끗한 교육청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다져 신뢰 받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