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정초학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2015-06-22 15:22

[덕정초등학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덕정초등학교(교장 선창술)는 22일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라이프 온 교육센터 소속 강사의 강의로 진행했으며, 덕정초 학생들은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항상 책이나 영상을 통해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실습 모형으로 직접 체험하게 된 덕정초 학생들은 긴장된 눈빛과 진지한 태도로 강의에 집중했다.

학생들은 강사의 설명을 듣고, 차례대로 직접 큰 소리로 의식을 잃은 환자 확인, 호흡 여부 확인, 30회 가슴 압박, 2회 인공호흡의 순서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강사가 옆에서 자세한 설명으로 실습을 도와주어 배움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얼마 전 초등학생이 쓰러진 어른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나도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누군가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면 직접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선창술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적인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안전 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덕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