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어린이단편영화 ‘요요’, 눈길

2015-06-22 11:01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의 어린이영화 제작워크숍 ‘군포레디액션’의 단편영화 ‘요요’가 국내 최대의 어린이영화제인 제1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군포문화재단과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는 지난 5월까지 접수된 국내· 해외의 어린이청소년영화 118편을 심사, 군포레디액션의 ‘요요’를 포함한 본선진출작 30편을 확정했다.

군포레디액션의 ‘요요’는 친구들 사이의 왕따문제는 요요처럼 되돌아와 가해자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교훈적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로, 경기도 지역에서 출품된 작품 중 유일하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학생들이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소재로 삼고, 출연학생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어린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재단은 군포시 관내 4개 학교(군포옥천초, 능내초, 산본초, 신기초) 36명의 학생을 선정해 지난 4·5월 영화교육과 제작워크숍을 운영한 바 있으며, 2개월간의 워크숍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스토리보드, 연기, 촬영 및 편집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