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체력인증센터 시민 이용률 최고

2015-06-20 19:5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체력인증센터가 전국 최고 이용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체력인증센터는 과학적인 체력측정 후 개인별 체력평가와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아 전국 센터 중 이용률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남원 체력인증센터 시민 이용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남원시]


체력인증센터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다. 이곳에서는 체성분검사와 근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등 6가지 항목에 대해 측정 후 결과에 따라 개인별 적합한 운동과 건강관리 요령을 운동처방사가 상담해준다.

체력측정 참가자에게는 인증서와 기념품을 제공해 주며 측정결과에 따라 금·은·동상도 주어진다. 보다 효과적으로 건강관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초체력 강화부터 몸 부위별 근기능 강화 운동법을 제시해주는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여 운동 효율을 높이고 있다.

남원 체력인증센터는 센터 측정뿐만 아니라 학교와 주변 주요기관을 방문한 출장측정, 보건소와 의료원과의 건강증진 업무협약, 각종 행사에 참여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참여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