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분양

2015-06-21 10:00

[사진 = 김포 라베니체'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로 결정하며 사상초유의 '초저금리 시대'가 열렸다. 이는 올해 예상 물가상승률 1.9%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자소득세율 15.4%를 고려하면 실질금리는 0%대까지 내려갈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장년층들의 은퇴 설계 및 재테크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마곡지구, 김포한강신도시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 수익형부동산 수익형상가, 오피스텔, 오피스가 주목 받고 있다. 9.1부동산대책에 따른 택지지구 공급의 희소성에 대규모 개발이 완료되면 인구가 대거 유입돼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스트리트형 상가 전성시대

인천 송도에 자리잡은 '송도 커넬워크 스트리트형으로 구성된 상가 내부로 들어서면 중앙수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총 길이 800m의 중앙수로와 분수 등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송도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입점한 가게들도 패션 브랜드부터 커피숍, 레스토랑 등이 자리잡고 있어 평일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또 기 판교의 '아브뉴프랑'과 서울 합정역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도 스트리트형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명소로 자리잡았다. 이 처럼 최근 조성되는 상가들 중 스트리트형 구조를 갖춘 상가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분양하는 상가들에도 스트리트형 구조가 늘고 있다.

과거처럼 입지와 규모에만 초점을 맞춰 소비자를 유혹하던 박스형 쇼핑몰이 지고, 쇼핑동선이 편리하고 문화와 휴식공간이 아우러져 일정한 테마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 가로수길이나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처럼 일정한 테마를 갖추고 조성된다는 점도 주목을 받는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같은 상황에 최근 분양아파트에 웃돈이 붙기 시작하며 교통이 발달하기 시작하였지만 상가비율이(1.8%) 낮았던 입주5년차 김포 한강신도시가 눈에 띈다. (주)알토란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되는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2차분의 분양을 조기에 마치고 5월 3차분 분양 시작했다.

상가는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의 수변을 따라 지하 1층~지상 2층 유럽풍 스트리트형으로 꾸며진다. 총 3만3000㎡ 면적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2차분은 C4-8BL블록, 3차는 C4-7BL에 위치하고, 후속분양 중 2차분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수변상업지구 내에서도 가장 중심에 입지해 있어 1차분 보다 더 많은 투자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신도시는 상업시설 비율이 1.8%로 일산 7.6%, 분당 8.5%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과 이태리의 베니스를 닮은 설계가 1차 분양 성공의 주요 요인이었다.  또 인근 2km 이내에 기 입주한 주민들만 약 2만6000여세대, 6만5000여명을 확보하고 있어 상권 선점은 물론 입점과 동시에 안정적이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업지구와 맞닿아 있는 10만여㎡ 규모의 중앙공원이 올 해 조성이 완료되고, 'e편한세상 캐널시티'에 롯데마트의입점이 확정 되면서 수변상업지구 일대는 우수한 집객력을 바탕으로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상가 투자자와 임차인이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윈·윈'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상가활성화를 위해 임차인에게는 1년 동안 렌트프리(무상임대)를 제공한다.

렌트프리란 1년치 월세 비용을 시행사가 대신 지불해주는 것으로 임차인들의 부담을 줄여준다. 렌트프리 적용시 주변시설 대비 60%까지 낮은 임대료로 임차인들에겐 특별한 혜택이다. 
분양문의 : 1599-7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