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신청하세요!

2015-06-19 08:24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접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뻗친다.

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가출, 범죄, 학업중단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연중 신청 받고 있다.

지원대상에는 학업중단 청소년, 비행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 만 9세 이상~만 18세 이하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이 해당된다.

이들에게는 △기초생계비 △건강검진비 및 치료비용 △교육 비용 △법률상담 및 소송비용 등이 지원된다.

신청인은 △청소년 본인 또는 그 보호자 △교직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이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대상자 적기 발굴 및 효율적 지원을 위해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특별자원사업’은 청소년이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하고 조화롭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시 가출청소년(9~24세)은 117명, 학업중단 청소년 수는 163명이며, 생활지원 2명, 활동지원 1명 등 모두 3명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