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농협 손잡고 신선식품 및 우수 농산물 판매 확대

2015-06-18 10:06

[쿠팡]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대표 김범석)이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신선식품 등 각종 농산물로 판매 상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진행될 협약식은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되며, 쿠팡 김범석 대표와 농협중앙회의 이상욱 농업경제 대표가 참석해 향후 양사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농산물 쿠팡에 공급하고 쿠팡은 신선식품, 냉장, 냉동, 가공식품 등을 직매입해 판매, 해당 상품들을 로켓배송 함으로써 농산물 유통혁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쿠팡은 6월 중 농협중앙회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농산물 및 신선식품의 수요가 많은 추석 전까지 준비를 마치고,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국내 농식품 최고 기관인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쿠팡은 신선하고 우수한 각종 농산물 등을 로켓배송으로 빠르고 친절하게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은 질 좋은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게 돼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유통혁신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