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휴업 유치원.학교 241곳

2015-06-17 15:36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휴업한 유치원과 학교가 전국 241곳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준 오후 3시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휴업 유치원과 학교는 241곳으로 전일 365곳보다 줄었다.

전국의 휴업 학교는 지난 2일부터 발생한 가운데 12일 2903곳까지 늘다 15일 475곳으로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전일 106곳에서 37곳으로, 경기 지역은 전일 135곳에서 110곳으로 줄었다.

이외에 부산이 56곳, 대구 1곳, 대전 1곳, 강원 5곳, 충북 18곳, 충남 6곳, 전북 2곳, 전남 1곳, 경북 3곳, 경남 1곳 등이다.

휴업학교가 줄어든 것은 장기화로 학사일정에 대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휴업 자제를 권고한 이후 교육부가 학교 내에서의 대응을 강조하면서 휴업을 불가피한 경우에만 하도록 하고 서울교육청과 경기교육청이 지난 12일로 일괄 휴업을 중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