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메르스 피해 고객 요금 감면 실시

2015-06-15 17:40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15일, 메르스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월 유·무선 통신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확진자 등 메르스 피해 고객들이 이용하는 6월 한달 동안의 이동전화 요금과 함께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유선서비스 기본료도 감면한다.

요금 감면 세부 내용은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며, 요금감면 관련 문의는 SK텔레콤 고객센터(휴대폰 국번없이 114 또는 1599-0011) 및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국번없이 106 또는 080-8282-106)에서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메르스 확산 방지 및 사전 예방을 위해 전사적 메르스 대책반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정부 대응체계에도 적극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일선 판매 유통망에도 메르스 발병 초기부터 주요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본부 별로 마스크를 구입해 내방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있으며 유통망 및 구성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대응 체계 및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한, 고객과의 접촉이 많은 유통망에는 고객 응대 시 구체적인 예방 수칙도 안내하는 등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