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규코픽스 1.75% ‘최저'…잔액코픽스는 41개월째 하락
2015-06-15 15:49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잔액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 후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5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2.22%로, 지난 4월(2.29%)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고 1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도 4월 1.78%에서 5월 1.75%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