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부탁해!’, 배달기사 위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무상지원
2015-06-15 10:16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프리미엄 맛집 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메르스 사태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배달기사들을 위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배달 과정에서 혹시 모를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고객과 배달기사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메쉬코리아는 소속 제휴 기사들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제공함으로써 메르스를 예방하고 고객들도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배달앱 ‘부탁해!’는 모든 음식 주문 시 선불결제가 가능해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주문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 하는 배달기사들을 통한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주문 고객마저도 음식 수령을 회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배달기사님들은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면서도 고객과 약속한 시간 내에 배달을 완료하기 위해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노력하고 계신다. 그 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한 환경에서 일 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는 앞으로도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