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배달앱 ‘부탁해!’, KIS정보통신과 사업 제휴 체결

2015-06-10 10:22

[사진제공-메쉬코리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프리미엄 맛집 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나이스(NICE) 그룹 계열 KIS정보통신(대표 노영훈)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VAN(부가가치통신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IS정보통신은 전자금융 서비스 업체로, POS가맹점을 대상으로 샵넷(SHOPNE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앞으로 KIS정보통신은 POS화면에서 샵넷을 통해 메쉬코리아의 ‘부탁해!’ 앱 소개와 편리하게 가입이 가능한 링크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는 샵넷을 이용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부탁해!’는 상점과 배송 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자체 배달을 하지 못했던 상점들에게 배달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는 게 KIS정보통신 측의 설명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그동안 배달을 할 수 없었던 상점주들이 ‘부탁해!’를 통해 매출 향상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 이라며 “이번 제휴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가맹점 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달이 불가능한 음식을 주문 할 수 있는 ‘부탁해!’는 무인화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맛집과 배송업체들을 연결해 배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용산구와 마포구 등의 지역에 배달이 가능한 가맹점을 추가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구지역 오픈을 앞두고 있다.